
이름
키사라기 륜 / 如月 㓆 / Kisaragi Ryun
성별
남
나이
고3
키/몸무게
180.3cm / 74kg
성격
차분함 / 침착함 / 마이페이스 / 사교적 / 조금 까다로운
언제나 그의 주변 공기는 차분하지. 처음 보는 사람이 그를 보면 얼음 길을 걷고 있다고 느낄 정도 라니까.
무슨 상황이 일어나면 그는 주변을 분석하고 침착하게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어. 이래서야 같은 직장 상사로 만난다면 정말 무서울 정도라니까. 뭐, 그만큼 리더로서의 역할은 확실한 거 같아. 그렇다고 너무 눈에 띄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뭐랄까 너무 차분해서 그를 찾기에는 조금 시간이 걸린달까...? 그래도 괜찮아 그는 차분하고 침착한 만큼 주변을 보는 눈이 깊어 사람 대하는 데는 도가 텄거든. 그의 주변은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 찼어. 다가가기 힘들다고 안 다가가는 얘들이 바보일 정도로 말이야.
제멋대로 한 곳만 가는 버릇이 있다니까. 그렇다고 상대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그건 아니야. 그렇다면 그는 주위에 친구하나 아니 그에게 다가가는 동물조차 없을 테니 말이야. 제멋대로에 자신의 길로만 걷지만 우리의 말은 잘 들어준다고. 그가 언제 너희한테 막대한 거 본 적이 있니? 그냥 그는 그의 소신대로 그가 가고 싶은 길만 걸을 뿐. 무엇을 부탁하던 아니면 어떤 상황이 생기던 다 해결해주거나 미안하다는 얼굴로 거절하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게 딱 보여. 이게 그의 매력일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사교적이냐고? 그거야 당연한거 아니야? 그의 주위를 봐. 항상 주위가 북적북적하다니까. 왜 당신은 '거짓말' '이건 사기야'라고 생각하는 거야? 너 다가가본 적 있어? 제대로 마음 열고 다가간 거 맞냐고. 혹시 너의 위선에 휘둘려 이득만 챙기려고 다가간 거 아니야? 그렇다면 넌 아웃이야. 또한 맹금류의 눈을 가진 것처럼 상대방의 꿰뚫어 보는 게 강해. 아마 너를 한눈에 알아봤을걸? 그러니까 그런 대접이겠지 안 그래? 조심해 내가 이렇게 얘기해도 그는 늑대야 맹수라고. 조심하렴 사교적인 만큼 입맛도 까다로우니까.
특이사항
그가 태어난 날은 무척이나 따뜻했단다. 이상하게 딱 좋은 가을날씨였어.. 추워질만도 한데 말이야. 누나와 함께 태어난 그는 세상의 축복을 다 가지고 태어난거 같았지. 그의 생일은 9월 20일이었어. 그의 탄생화는 로즈 메리야.
그의 가족관계가 어떠냐고? 아마 부모님과 누나 한 명일 거야. 아! 누나는 쌍둥이 누나야. 같은 날에 자신보다 1분 더 일찍 태어났는데 보통 남매라면... 싸우기 바쁜데 그는 누나를 정말 사랑하거든. 부모님? 부모님은 일찌감치 그와 누나를 독립시켰을 거야. 본 적이 없어. 내가 못 본 건지 아니면 정말 없는 건지 모르겠지만. 하지만 뒤로 소문에 의하면 그의 부모님이 죽었다고 들었어. 어? 왜 그런 표정이야? 농담이야 농담. 표정 봐 다시 편안하게 해주렴.나는 그런 표정 싫어하거든... 그의 대해서 왜 이렇게 잘 아냐고? 글쎄... 어? 뭐? 이제부터 나한테 물어보러 올 거라고? 이거 도망가야겠는걸..
그의 가방에서 보이는 안경은 뭐냐고..? 시력보호용 아니겠어 당연히...? 멋으로는 절대 저런 거 챙길 아이는 아니란 걸 알고 있지 않아...? 쓴 거 본적 있냐고...? 아- 안경 쓴 모습이 보고 싶다면 수학시간이나 과학시간을 노려보는 게 어때...? 그는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 안경을 특히나 쓰거든- 어때?고급 정보지?
이어폰... 그가 듣는 노래 장르는 몰라- 하지만 무언가라도 듣고 있지 않을까...? 아 누나가 부른 노래가 들어있다고 이야기 한 적이 있었던 거 같기도 해- 나는 그거까진 잘 모르겠어.
그가 당황하거나 화낼 때 또는 일이 풀리지 않을 때는 항상 자신의 입술을 깨무는 버릇이 있어. 자신도 그런 행동을 하는데 멈출 수가 없나 봐.. 그래서 그의 입술을 자세히 보면 상처가 잔뜩 있어. 자기 누나가 립밤을 줬다는데 그걸 바르는 흔적은 본 적이 없어. 어...? 그의 누나를 본 적 있냐고? 내 입에서 누나 이야기만 들어봤지. 누나는 어떻냐고...? 글쎄.. 나도 본 적 없어...
그의 얼굴을 자세히 본 적 있어? 굉장히 매력적이지 않니? 특히 왼쪽 눈 밑의 눈물점 2개와 오른쪽 입가에 매력 점 한 개 말이야. 눈물점이 있는 사람은 전생에 눈물이 많았다는데 그도 그랬던 걸까.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그의 얼굴에는 왜인지 이젠 없어서는 안 될 존재들 같다니까. 특히 그의 입을 열어 말을 할 때같이 움직이는 입가에 점마저도 말이야. 엄청나게 눈길이 간다고. 나만 그렇다고? 그럼 그렇다고 해두자.
그는 배구부이며 배구부 주장을 맡고 있어. 포지션은 윙 스파이커야. 번호는 1학년 때 10번이라 그런지 주장이 되어서도 10번이야. 보통 주장은 1번을 쓰는데 말이야. 아주 가끔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는데 그 마저도 귀찮아서 요즘 잘 안해.
그가 가장 좋아하는 게 뭐냐고 묻는 거야? 음... 아마 그는 자기 가족과 달과 별을 가장 사랑할걸? 아, 밤하늘을 사랑하는 걸 거야. 좋아하는 건 딱히 안 가리지만 사랑하는 건 아마 저 2가지 밖에 없을 거야. 그렇다고 그가 그들을 사랑하는지 자세히 몰라. 모른다니까? 아 참 진짜 알았어. 아는 것만 가르쳐 줄 테니까 잘 들어. 나도 막 그의 대하여 다 알고 있는 척척박사는 아니니까. 그냥 그한테 들은 바로는 가족은 자신의 쉼터래. 특히나 누나는 자신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아이래. 자신의 쌍둥이 누나이자. 자신의 영혼의 반쪽이라고 하던데? 그저 그렇게 밖에 이야기를 안 하니까. 나도 여기까지만 안다고. 그래도 그에게 누나 이야기를 묻다 보면 그의 얼굴에서 웃음이 보여. 무언가 행복하다는 표정을 짓거든... 달은 어떠냐고? 달도.. 글쎄... 역시 자기가 달을 좋아한다고 하던데... 아 맞다. 어릴 때 누나랑 길을 잃고 헤매다가 큰 공터를 발견했는데 거기서 본 밤하늘이 가장 아름다웠다는 거야. 그래서 그때부터 밤하늘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들었어. 이게 끝- 이제 나 귀찮게 하면 혼낼 거야.
너 또 왔니..? 지치지도 않아? 뭐? 나한테 그의 대하여 묻는 건 너밖에 없을 거라고? 왜 이래. 너 말고도 많아. 그에 대해선 말이지. 나는 뭐 안중에도 없는 거 같지마. 그렇다고 쓸쓸하다거나 외롭다는 건 아니고. 아 내 이야기 그만하고 그의 대해서 이야기 해달라고? 갑자기 하기 싫어졌지만 좋아. 해줄게. 오늘은 뭐가 궁금한데? 그가 싫어하는 거? 싫어하는 거라.. 어디 보자- 아 생각났다. 나물 반찬...? 여하튼 야채 싫어하는 거 같더라. 왜냐고? 당연한 거 같지만 당연하지 않을 수도 있어. 고기? 고기 엄청 좋아하지. 또 뭐 있냐고? 음.. 아 단거 싫어해. 어릴 때는 그렇게 단거 좋아해서 입에 달고 살더니만 이젠 보기도 싫다는 듯 단 것만 보면 몸서리를 친다니까. 이상하지 않니? 단 게 얼마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데... 단거 하니까 뜬금없이 생각났어. 그는 이과에 수학과 과학은 상위권에서 노는데 수학을 엄청 싫어하더라고. 그의 가방 봤니? 수학의 정석이 있거든? 그거 좋아서 가지고 다니는 게 아니라 베개 용이야. 아니면 컵라면 뚜껑 닫는 받침대... 뭐 그렇다고. 이제 그의 대한 정보는 다 물어본 거지? 그럼 얼른 사라지렴 아이야. 나는 바쁜 몸이란다. 이제 더 이상 알려주지 않을 거야.
그의 생김새에 관해 알고 싶다고..? 좋아 알려줄게-
그의 머리는 그의 성격답게 차분하게 정리되어있어. 자다 일어나서 생긴다던 까치집조차 보이지 않는다니까. 앞머리는 가지런히 정리하고서 거울을 바라본다니까. 뭔가 신경 쓰면서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일까... 그래도 매력적이야. 머리색은 새까만 색. 다행이지? 그가 좋아하는 밤하늘과 같은 색이니까 말이야. 옆머리에는 머리 장신구가 매달려 있고 그의 뒷머리는 자신의 목을 살짝 덮나 봐. 아 머리 만져보면 폭신 거릴 거 같다고? 엄청 폭신폭신해. 강아지.. 아참 그한테 이런 이야기하면 안 돼- 이건 너랑 나만의 비밀. 머리가 폭신하단 걸 아는 걸 보니 만져봤냐고? 물론인 거 아냐? 에헴-
얼굴로 내려와 볼까...? 굉장히 그의 성격과 맞게 모난 곳이 없는 눈썹을 가지고 있어. 그리고 차근히 내려와 속눈썹은 얼마나 긴데... 그리고 그 밑에 있는 눈동자- 맹금류같이 세로로 있는 동공 누군가를 사냥할 것 같은 눈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엄청 예뻐... 양쪽 눈색은 자신의 머리와 같은 새까만 색이라니... 누가 봐도 탐낼 정도로 아름다운 색이야. 그리고 왼쪽 눈 밑엔 작은 눈물점이 두 개가 자리 잡고 있어. 코는 음... 평범해... 아닌가..? 코는 잘 모르겠다. 입술은 강직하게 닫혀있지만 웃는 거 본 적 있어...? 세상을 다 가진 웃음을 보면 너도 모르게 그에게 빠져들걸...? 거기다 입가에 있는 입가 매력 점.. 최고라니까?
피부색은 어머니 쪽을 닮았나 봐- 엄청 창백할 정도... 아버지를 닮았다면 조금 진한 색이 아니었을까...? 그렇다고 운동을 못하는 건 아닌데 말이야. 달리기 공을 가지고 노는 아니 그 어떤 운동이든 평균 이상은 하는 거 같아. 몸매 관리도 하는지 몸도 탄력적이라고. 다리도 길잖아... 그렇지...? 아니라고? 아님 나 혼자 그렇다고 생각하지 뭐.-
옷 입는 스타일...? 아 있다. 편한 거- 무조건 편한 게 좋다고 해. 그래서 집 앞 편의점 갈 때 그를 본다면 트레이닝 복에 운동화를 신고 있는 그를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래도 자주 보는 건 그의 학교 체육복 차림이려나...? 제법 마음에 들었나봐.. 뭐 잘 어울리기도 하고.. 푸핫
내가 해줄 수 있는 생김새는 여기까지야- 미안.
"나 만난적 있어ㅡ?"
동아리
배구부
소지품
안경, 테이핑 할때 쓰이는 테이프
선관
카스미소우 미야비
(배구부 매니져)
그녀? 아 그녀를 모를리가 있나. 그녀는 우리 배구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사람이지.
맞아- 우리 배구부 매니져야. 처음 그녀를 본건 1학년 때 일까...?
당찬 성격 때문인지 빠르게 친해졌다니까. 뭐 사교적인 내 성격도 한 몫 했겠지만 말이야.
그래도 이제 그녀는 우리 배구부에 없어서는 안될... 그런 마스코트같은 존재랄까...? 여자로 느껴지냐고...?
대체 그런걸 묻는 이유가 뭐야...
아니야. 그녀는 정말 우리 누나같은 사람이라고. 여자는 개뿔... 걔가 하는 행동을 봐서는 전혀.. 아마 영원히 친구일거 같은데 말이야.
그래도.. 미야비가 위험하면 구하러 갈거 같아. 누구를 만난다고 하면 확인할거고. 마치 아빠나 오빠 같은 존재가 된 기분이랄까...?
아- 미야비한테는 비밀이야. 나 혼나. 이런이야기 했다고...
아.. 배구 연습 하러 가야해. 인터뷰는 여기서 끝이야ㅡ 주장은 언제나 바쁘다고~
이번에도 전국 우승이 목표니까. 그녀에게. 그리고 우리팀에게 우승을 안겨주고 마지막에 졸업할거니까.
수고해 친구 -
